범인을 구원하라! 브라운 신부(Father Brown 2013) / 영국 추리 드라마 웨이브

OTT 웨이브에 있는 명작 추리 드라마 중 하나인 브라운 신부(Father Brown 2013)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셜록 홈즈와 함께 영국의 유명한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그동안 여러 번 드라마로 제작됐는데, 2013년 제작된 시리즈가 웨이브에 있다.(시즌 1.2는 없고 3~5가 있음) 

 

이 드라마는 1950년대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브라운(Brown) 신부는 Cotswolds 에 위치한 Kembleford라는 가상의 마을에 있는 St Mary's Catholic Church의 신부다.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 배급 제도는 여전히 시행 중이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사형제도는 아직 폐지되지 않았으며, 동성애 와 낙태는여전히 불법인 상황이다.

 

예리한 지성을 지닌 공감 능력이 뛰어난 브라운 신부는 각 에피소드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

 

 

그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한 신부가 아니라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브라운 신부는 영국군에서 복무했기 때문이다.

 

군 생활 속에서 얻은 경험과 사제로서의 소명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큰 통찰력과 용서와 구원을 제공하려는 열망, 율법의 문자를 엄격히 따르고 비난하는 것보다 자신의 정의 개념에 봉사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탐정과 달리 브라운 신부는 가톨릭 교회의 고해성사를 통해서 범죄자의 말을 들어주기도 한다.

 

범죄자를 대면할 때 판단 없이 해명과 자백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 장면도 있다.

 

신부이기 때문에 그는 그들에게 자신의 범죄를 당국에 인정하고 책임을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할 때만 개입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마크 윌리엄스(2013–현재)가 연기하는 브라운 신부는 기존 탐정, 경찰 등 추리소설에서 등장하는 것과 많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따.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심.

 

응징하는 것이 아니라 범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 작가 GK Chesterton은 1910년에서 1936년까지 브라운 신부가 주인공인 53편의 단편 소설을 낸다.

 

주인공 브라운 신부는 다른 추리 소설의 주인공과 달리 범죄학적 절차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미묘한 도덕적, 신학적 의미를 지닌 새로운 역설을 제안한다.

 

오스트리아 TV 시리즈 (1966–72)

이탈리아 "I racconti di padre Brown" ( 브라운 신부의 이야기 ) 등 시대에 따라 여러 곳에서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2013년 BBC에서 제작한 브라운 신부는 시즌 10까지 나왔음 

 

 

 

유튜브에 찾아보니 옛날 버전도 있다. 

 

아무튼 웨이브에 있는 추리 영화 중 추천 할만한 작품